저의 블로그에 모든 글은 내돈내산입니다. 광고받을 정도로 큰 블로그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울진에 내려와 있습니다.
울진은 저랑 참 악연이 깊은 곳이에요. 4년 전에는 한 달 살기 이후 바로 런 했던 적도 있고..
서울에서는 카페를 자주 다니지 않는데 울진에 내려와 보니 우울+심심함으로 카페 투어를 다니고 있습니다.
울진의 가장 장점은 바다가 정말 이쁩니다.
동해바다 바닷물도 깨끗한 편이고요.
오늘은 울진의 가장 큰 번화가인 후포에 있는 뷰 맛집 카페를 하나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울진 후포에 위치한 빅오커피 앤 스테이 인데요.
특이하게 이곳은 카페랑 펜션이랑 같은 건물에 있어요.
1층 2층은 카페
3층 4층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바로 카운터가 있어요. 직원인지 사장님인지 잘 모르겠지만 남자분, 여성분 두 분이 일하시는데 두분 모두 정말정말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팔거든요.
생각보다 디카페인 파는 커피숍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커피를 들고 바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통창이 풍경을 정말 시원하게 보여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석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해서 구성탱이에 자리잡아 노트북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강한 날이었습니다. 테라스로 나가서 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아메리카노.
정말 끝내줬습니다.
참고로 가격표는 밑에 지도링크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제일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는 HOT 이나 ICE나 둘다 4500원!!
저 뷰에 4500원? 그냥 냅니다.
맛은.. 솔직히 제가 입맛이 좀 둔한 편이라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편이라..
저는 맛있게 마셨습니다!
그리도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깔끔함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데 이 카페는 하양하양 합니다.
뭔가 집중도 잘되는 것 같고 너무 깔끔해보이고~
그리고 또 중요한 부분이 바로 화장실!
저는 화장실이 더럽거나 남녀공용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납니다.
제 생각에 카페의 꽃은 화장실이예요.. 아무래도 커피를 마시다보면
이뇨작용도 있고 해서 화장실을 최소 한번은 가는데
그 한번의 경험이 더럽게 느껴지면 그냥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근데 이 카페는 화장실이 정말 깔끔합니다.
청소를 열심히 하시는거 같아요.
좋던 싫던 어차피 있어야 하는 울진이니 여기에 있는 동안 열심히 돌아다니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빅오커피 앤 스테이
영업시간
영업 중21:30에 라스트오더21시 30분에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306-3295
편의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