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경복궁] 광화문 맘모스 커피, 광화문 커피, 대용량 커피, 테이크아웃 커피, 매머드커피 메뉴

안녕하세요, 포스팅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다시 글 하나 쓰겠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가게는 커피숍인데요, 대학생때 시간때우기를 위해서 였다면 직장인이 된 이후 생존하기 위해 자주가는 커피숍인 맘모스커피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즘 뉴스에 보면 대용량 커피가 유행이라는데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하더라도 맘모스커피가 없었습니다. 근처의 다른 커피숍을 다니다가 생기자마자 옮기게 된 케이스인데 맘모스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더블샷이 들어간 대용량 커피라는 것이죠.

 

우선 메뉴부터 살펴볼께요

오늘 아침은 햇살이 너무 강해서 사진찍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이폰 6 플러스 화질 참 좋은데 ㅠㅠ 우선 전체적인 가격대를 보면 몹시 저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아메리카노의 경우 2천 5백원인데요. 용량을 감안하면 몹시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입니다. 특히 항상 커피를 마실 때 한잔은 부족하고 두 잔은 넘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참 적당한 가격같습니다. 

제가 사가지고 온 카페모카 입니다. 커피를 마실 줄 아는 사람은 카페라떼와 모카를 마신다고 하지요(내맘대로 정함 ㅅㄱ). 가끔 라떼를 마시기도 하지만 혼자 자취하는 직장인 미혼 남성으로써 아침을 부실하게 먹고 밤사이에 떨어진 당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저는 달달한 카페모카를 마십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맘모스커피의 카페모카는 많이 달아서, 항상 조금 마시고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고 합니다. 양 늘리기 ^^

크기비교를 위해 종이컵을 옆에 놓아보았습니다. 커피를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는 편인데 커피에 이뇨작용이 있는 거 아시죠? 건강을 위해 물은 자주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물론 커피와 물을 함께 계속 마시다보면 화장실 크리가 연달아 터져서 중요한 회의 전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회의중에 화장실 때문에 호되게 혼났던 경험이 ㅠ

마지막으로 소심한 저이기에 멀리서 가게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답게 안에서 마실 수 있는 곳은 아예 없구요. 출근할 때나 식사후에 잠시 들려서 사가시면 되겠습니다. 

 

총점(5점만점, 지극히 주관적)

맛: 4 점

분위기: 평가불가

친절도: 5점

총점: 4.5

 

항상 느끼는 거지만 커피를 맛으로 드신다는 분들은 거짓말쟁이~. 농담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지극히 무심한 입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만드는 가게들 사이의 맛의 차이를 느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수많은 커피전문점이 생기면서 소비자들도 커피 맛에 민감해지기 시작해서인지,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맛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 때문에 가게 분위기를 평가하기가 불가능 합니다. 고객과의 첫 대면장소는 카운터 인데 일단 계산을 하러 카운터 쪽으로 가면 따듯한 바람이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요즘은 한결 더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결제를 하고 사인을 하는 것도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어서 소비자의 편의에 상당히 신경쓴 점이 느껴집니다.

 

친절도: 앞으로도 자주 언급하게 될 것 같지만 요식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친절도를 항상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요즘은 왠만한 도심같은 경우 대안선택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별히 차별화 강점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할 시 소비자는 바로 등을 돌리게 됩니다. 커피전문점의 경우는 특히 그 정도가 심한데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침에 기분이 상당히 다운되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빌어먹을 하루를 어떻게 버텨야하나 라는 생각으로 커피를 사러 온 것일텐데 만약 직원이 불친절 하다면 하루의 시작을 말아먹게 되는 거지요. 이런 점에서 광화문 맘모스커피는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의 첫 인사부터 마지막 인사까지 항상 기분좋은 친절을 느끼게 해주셔서 저도 매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오전 8시 30분 ~ 9시는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 줄을 서야 한다는 것? 정도 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도착 5분 정도 전에 전화로 주문을 하면 도착할 때 쯤 계산만 하고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물론 노쇼같은 비매너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마시구요 ^^

 

이상 직장인이 살아남기 위해 마시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광화문 맘모스커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